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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니아 피나타 식물을 키우다 보면은 여러 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데 그중에서 보로니아 피나타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 꽃이 개화하지 못하는 현상, 줄기가 길어서 축 쳐지는 현상에 대한 원인과 대처 방법에 알아보겠습니다.
보로니아의 특징
보로니아의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통풍이 잘되고 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 개화를 위해서 햇빛이 중요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기 위해서는 환기가 필수입니다. 꽃 감상을 위해서 환기가 안 되는 곳에 두면 꽃이 개화 전에 지거나 잎마름 현상이 있을 수 있어 식물은 베란다 등의 창가 쪽에서 꼭 키워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짙은 향기는 온 집안에 향기로움으로 물들 것입니다. 일조량이 높아야 목대도 튼실해지고 곁가지에도 힘이 생겨서 식물이 건강해지고 꽃망울 개화도 잘 됩니다.
간혹 꽃망울이 개화를 못하고 그냥 뚝 떨어진다면 분명 일조량 하고 관계가 있을 것입니다. 꽃을 피우는 수목이나 화초류는 일조량이 동반되어야 개화하기 때문에 반드시 가장 채광이 좋은 곳에서 키워 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보로니아의 원산지는 오스트레일리아로 따뜻하고 양지바른 곳을 좋아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추위가 강하다고 느끼는 수목들 즉, 천리향, 동백 이런 나무들처럼 남부지방을 제외하고는 노지에서 월동이 되는 식물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반드시 실내 월동을 해주셔야 됩니다.
보로니아 피나타 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현상
꽃이 있든 식물은 양분이 꽃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잎이 어느 정도 누렇게 되며 떨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다만 꽃망울이 달린 보로니아는 이런 것들과는 조금 다르게 수분 공급을 굉장히 많이 필요로 하는데 잎이 떨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수분 부족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기본 포트에 식재되어 있는 상태로 나오는 보로니아를 화분에서 분리를 해보면 뿌리로 엄청 가득합니다. 너무 늦기 전에 잎이 떨어지더라도 마른 가지를 제거해 주면서 새로운 가지를 유도한다면 빠른 성장만큼 어느새 많은 줄기와 잎들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만큼 수분을 많이 필요로 하고 세심하게 지켜봐 줘야 되는 식물입니다. 잎과 잎 사이에 잔가지가 빼곡하게 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물을 많이 필요로 하는데 간혹 물을 주는 시기를 놓칠까 봐 물을 너무 자주자주 주면 과습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잎 사이사이가 환기와 통풍이 잘 되고 금방 물이 마르지 않도록 가지치기를 적절하게 해 주시면서 키우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보로니아 피나타 꽃이 개화를 하지 못하는 현상
이 현상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는데 그 첫 번째 경우는 일조량입니다. 대부분의 식물들은 일조량을 필요로 하는데요. 어느 정도 꽃망울이 맺혀 있는 보로니아의 경우 실내에서 개화가 진행이 되기는 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피고 나서는 새로운 꽃망울이 개화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일조량이 많은 외부에서 키우시는 경우에는 크게 상관이 없지만 대체적으로 실내에서 식물을 감상하시기에는 남아있는 꽃망울을 틔우기 위해선 기존에 개화한 꽃들을 적당히 제거해 주시는 것이 많은 꽃망울을 개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실내에서도 적당한 일조량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경우는 이듬해 개화가 안 됐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적절한 가지치기와 저온 처리가 되지 않으면 꽃이 필 수가 없습니다. 늦어도 가을 10월에는 가지치기를 완료를 해주어야 되고, 늦가을부터 초봄 때까지는 반드시 저온 처리를 해주셔야 됩니다. 가지치기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저온 처리 역시 굉장히 중요합니다.
식물을 너무나 잘 키워왔는데 너무 길어서 축 쳐지는 현상
한 해 동안 보로니아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가장 많이 겪는 현상입니다. 따뜻한 공간에서의 보로니아는 일반 추위와는 다르게 겨울을 보내는데 잎이 떨어지면서 앙상하게 가지만 남는 경우는 사실 거의 없습니다. 그러한 푸르른 매력에 많이들 키우는데 봄 시즌에 들어서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할 것입니다. 가지 성장과 더불어 잎도 풍성해지고 꽃망울도 달리게 되는데 생장점을 제거하지 않은 채 길어져버린 가지는 이 무게를 견딜 수가 없어서 부러지거나 예쁜 수영을 갖지 못하게 됩니다.
푸릇한 긴 가지를 잘라내는 것이 망설여질 텐데 식물을 가지치기해 주는 것은 곁가지 유도와 더불어 줄기를 두텁게 하고 목질화를 시켜서 더욱 건강하게 만든다는 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지치기 시기에 고민하지 말고 너무 길어져 버리기 전에 수시로 가지치기를 해주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입니다.
일반적인 관엽 식물을 키우는 것과는 다르게 조금은 배려해야 될 부분들이 많지만 바라만 보는 것과는 다른 키우는 재미를 선사해 줄 것입니다. 환기에 조금 더 신경 쓰게 되고 올바른 병충해 약에 대한 사용법에 대한 공부나 일조량이 식물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고심을 해보기도 하고, 가지치기를 잘해 준다면 멋진 가드너가 되어 예쁘게 식물을 가꾸게 될 것입니다.